홍학의 자리1 홍학의 자리 이번에도 이 책 저 책 전전하다가 또또 내 입맛에 맞는 스릴러 소설 하나를 다 읽었다. 정해연 작가의 이다. '다현이를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 위 마지막 문장으로 프롤로그가 끝나고 본격적인 챕터가 시작한다.(솔직히 정확히 저 문장인지는 사실 기억안나고 아무튼 대충 저런 뉘앙스) 시체를 유기하는 것을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시체유기하는 자가 진범은 아니라는 것을 깔고 가는 것으로 맺으며 끝나는 프롤로그가 꽤나 인상적이였다. 책은 김준후의 시점 위주로 전개된다. 채다현과 불륜관계였던 김준후, 자신의 반에서 자신의 학생과 관계를 가졌던 김준후, 관계 후 그 반에서 목이 칼에 찔린 채 죽어버린 채다현을 발견한 김준후, 그의 체내에서 발견될 정액때문에 자신을 사랑했던 (어쩌면) 사랑하는 관계였던 이이자 .. 2024. 8. 10. 이전 1 다음